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K-AI 스타트업 스토리
Session Overview
창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이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제품을 런칭하기 전부터 글로벌 시장을 우선순위에 놓는 ‘Global First’ 전략을 취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해외 테크 행사 수상, 투자자 및 고객사 확보, 현지 사무실 개소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스타트업들은 어떤 전략과 노하우를 갖고 있을까?
이 세션에서는 글로벌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AI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대담을 통해 교훈과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Speaker
조여준 파트너는 글로벌 테크 기업과 벤처 캐피탈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투자 전문가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뒤, 미국 Columbia MBA 과정을 거쳐 글로벌 헤지펀드와 삼성 전략혁신센터, 퀄컴 벤처스, 구글 파트너십 개발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후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더벤처스의 CIO(Chief Investment Officer)로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포트폴리오 밸류업 전략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구글·퀄컴·삼성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쌓은 BD 경험과 해외 투자 실무를 바탕으로, 창업자와 시장의 미세한 변화를 읽고 빠르게 기회를 실행에 옮기는 데 강점을 가진다.
정지헌 하이퍼노트 대표는 세종과학고-서울대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두 차례의 창업과 졸업 후 디어코퍼레이션 신사업팀에서 경험을 통해 디자인, 개발, 세일즈를 모두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 있는 세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에서 투자를 받으며 전 세계 최고 기업 리더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박지혁 대표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재학 중이던 2019년 와들을 창업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전환을 높이는 ‘인공지능 점원’ 젠투를 만들고 있다.
와들은 2025년 OpenAI GPT-5 해커톤 우승(1위), 2024년 OpenAI에서 수여한 Most AGI Potential Award를 수상, Forbes Asia 100 to Watch List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