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일의 미래
Session Overview
이 세션은 AI를 새로운 기술이나 생산성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오히려 AI가 사람과 조직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미래의 업무 환경을 어떻게 재구성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초반부에서는 기술보다 먼저 변화하고 있는 사람과 업무 환경에 주목한다. 새로운 세대는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있으며, 더 큰 자율성과 창의성, 그리고 의미 있는 업무 경험을 기대한다. AI 시대의 핵심 과제는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전제로 새로운 업무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어 발표는 AI가 실제 업무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개인 업무 영역에서는 AI Agent가 정보를 찾고 분석하며, 문서를 작성하고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Personal System이 등장한다. 협업과 회의는 언어와 지역의 장벽을 넘어 실시간으로 연결되며, 정보 공유 중심의 활동에서 아이디어 조율과 의사결정 중심의 활동으로 진화한다. AI가 생산과 초안 작성을 담당하고, 사람은 맥락을 반영하고 논리를 검증하며 최종 결정을 내리는 역할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결국 업무의 중심은 '만드는 것'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이동하게 된다.
중반부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미래 전망이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HP의 On Device AI, AI Stations, Poly 협업 솔루션, Workforce Experience Platform은 각각 독립된 제품 소개가 아니라 AI 중심 업무 환경을 구성하는 하나의 연결된 생태계로 제시된다. 개인 단위의 AI 활용부터 팀, 부서, 기업 차원의 AI 인프라까지, 협업과 디바이스 관리 영역까지 아우르며 AI가 실제 조직 안에서 작동하는 환경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후반부는 기술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AI가 더 많은 일을 수행하게 될수록 인간의 역할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중요해진다. 반복적이고 생산 중심의 업무는 AI가 담당하게 되지만, 무엇이 중요한 문제인지 정의하고, 맥락을 이해하며, 사람을 설득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일은 여전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남게 된다. 미래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가에 달려 있다.
- AI 도입이 아닌, AI를 전제로 새로운 업무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AI 시대의 핵심 과제다
- AI Agent가 정보 탐색·분석·문서 작성·앱 연결을 담당하는 Personal System의 등장
- 협업과 회의가 언어·지역 장벽을 넘어 아이디어 조율·의사결정 중심으로 진화하는 방식
- HP On Device AI, AI Stations, Poly 협업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AI 중심 업무 생태계
- 반복 업무는 AI가, 맥락 이해·설득·최종 결정은 인간이 — 미래 경쟁력은 의미 있는 결정에 달려 있다
Speaker
Ryan Kang은 HP Korea의 대표(Managing Director)로, DX(디지털 전환)와 AX(AI 전환)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리더다. SW 엔지니어로 시작해 컨설턴트, 영업, 지역 리더십까지 다양한 역할을 거쳤으며, LG S/W 연구소 SW 연구원, HP Korea 컨설턴트, Dell Korea 대기업 사업 담당 이사, Lenovo 한국 대표, Philips Lighting 극동아시아 VP & GM, Lenovo 아시아태평양 소비자 사업 총괄을 역임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INSEAD에서 Executive MBA를 취득하고 부산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