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백만 AI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조직의 미래
Session Overview
새로운 형태의 조직은 인간이 사고하고, 수백만 개의 AI 에이전트가 일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명세(spec)’가 인간 간의 정렬에서 모델 정렬, 코드 생성으로 진화해 온 흐름을 짚어보고, 이제는 그것이 기업 운영 방식 자체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인간은 여전히 세 가지 핵심 역할 — 정의(define), 소통(communicate), 검증(verify)을 담당하지만, 이제 AI는 이러한 과정을 대규모로 정교하게 증폭시켜준다.
발표에서는 조직 수준에서 명세가 어떻게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는지, 증거 기반 검증, 트레이싱과 테스트, SLO(서비스 수준 목표) 관리, 그리고 비난 없는 사후 분석(blameless post-mortem) 등을 통해 이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션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역할과 조직 설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그리고 불과 한 자릿수의 인원만으로도 10만~100만 개의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로드맵과 템플릿을 얻게 될 것이다.
- AI를 통해 인간의 판단력을 확장하면서도, 사람을 부담 요소로 전락시키지 않는 방법을 이해한다
- 시스템적 사고(Systems Thinking)를 조직 운영에 적용하여, 10만~100만 개의 AI 에이전트를 관찰(Observability), 추적(Tracing), 테스트, SLO 관리, 비난 없는 사후 분석을 통해 24시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운다
-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을 강화하여, 자율성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Mean Time to Autonomy), 검증된 결과당 비용(Cost per Verified Outcome), 신뢰 SLO(Trust SLO) 등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Speaker

Sean Grove는 인간의 ‘의도’를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설계해온 개발자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OpenAI에서 사후 학습(post-training) 및 정렬(reasoning on alignment) 분야를 담당하며, 모델 명세 인프라(model-spec infrastructure)와 심층적 정렬 기법(deliberative-alignment techniques*을 개발했다.
그 이전에는 OneGraph를 창립(이후 Netlify에 인수)하고, Netlify의 수석 아키텍트(Principal Architect)로 활동했다. 현재는 Linzumi를 이끌며 차세대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의 최근 발표 “The New Code”에서는 ‘명세(spec)’가 인간의 의도를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다뤘고, “Riding the Token Wave”에서는 토큰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해 인프라와 문제 정의를 재구성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
이번 세션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소수의 인간이 수백만 AI 에이전트와 함께 운영하는 조직 모델을 구체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